에릭 클랩턴이 첫 콘서트에서 연주한 기타는 얼마에 팔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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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의 신' 에릭 클랩튼이 밴드 데뷔 무대에서 처음 사용했던 기타가 경매에 나와 62만5000달러(약 7억4000만원)에 낙찰됐다고 AFP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타는 클랩튼이 1970년 자신의 밴드 '데릭 앤 더 도미노스'의 데뷔 무대에서 쓴 1968년 마틴 D-45 모델이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기타'라는 기록을 남긴 미국 록밴드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이 쳤던 기타의 낙찰가 600만달러(약 71억원)에는 훨씬 못 미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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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기타의 신' 에릭 클랩튼이 밴드 데뷔 무대에서 처음 사용했던 기타가 경매에 나와 62만5000달러(약 7억4000만원)에 낙찰됐다고 AFP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타는 클랩튼이 1970년 자신의 밴드 '데릭 앤 더 도미노스'의 데뷔 무대에서 쓴 1968년 마틴 D-45 모델이다.
경매를 진행한 미국 경매사 줄리엔 옥션에 따르면 이 기타의 감정가는 30만~50만달러(약 3억5000만~5억9000만원)로 추정됐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기타'라는 기록을 남긴 미국 록밴드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이 쳤던 기타의 낙찰가 600만달러(약 71억원)에는 훨씬 못 미치는 금액이다.
이날 경매에는 영국 밴드 U2의 기타리스트 디 에지가 1976년에 쳤던 깁슨 익스플로러와 핑크 플로이드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길모어가 사용했던 펜더 스트라토캐스터가 나오기도 했다.
올해 76세인 클랩튼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영국 정부의 봉쇄정책과 백신 의무화 조치를 비판하는 행보를 걸으며 극우 보수주의로 전향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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