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윤석열 40% vs 이재명 39.5%.. 오차 범위 내 초접전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격차가 한주 만에 오차범위 안 초접전 양상으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가 22일 공개됐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동반 상승해 ‘위기론’ 속 여권 지지층의 결집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공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TBS 여론조사를 보면 윤 후보 지지율은 전주보다 5.6% 하락한 40.0% 포인트로 나타났다. 반면 이 후보 지지율은 전주보다 7.1% 포인트 상승한 39.5% 포인트로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후보 4.5%,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4.0%,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1% 순이었다.
전주만 하더라도 두 후보 간 격차가 13.2% 포인트 였지만 1주일 만에 오차범위 내인 0.5% 포인트로 크게 좁혀진 것이다. 이 후보의 여당의 주요 지지층인 40대에서 지지율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여당 안팎의 위기론 속 지지층이 결집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최근 의원 전원이 참여한 매머드급 선대위의 ‘발전적 해체’를 선언하며 쇄신·혁신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도 2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리얼미터·YTN의 11월3주차 주간조사를 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 대비 2.2% 포인트 높아진 39.5%였다. 부정 평가도 1.8% 포인트 낮아진 57.1%로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도도 1.8% 포인트 오른 30.3%로 집계됐는데 이는 2주 연속 상승세고, 4주 만에 30% 선을 회복한 것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1.3% 포인트 하락한 41.2%를 기록해 2주 연속 하락세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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