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9.5%·윤석열 40.0%.. 오차범위 내 초접전 [K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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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1%포인트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주만에 두자리수 지지율 격차에서 1%포인트 내 오차로 좁혀졌다는 조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윤 후보의 지지율은 5.6%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 후보의 지지율은 7.1%포인트 올랐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33.3%), 더불어민주당 (32.9%), 국민의당(7.1%), 열린민주당(7.1%), 정의당(4.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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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컨벤션 효과' 소멸에 선대위 구성 난항 등 영향 분석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1%포인트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주만에 두자리수 지지율 격차에서 1%포인트 내 오차로 좁혀졌다는 조사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39.5%, 윤 후보는 40.0%로 집계됐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 4.5%,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0%,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1%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2.3%, 부동층(지지후보 없음, 잘 모름)은 8.5%였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윤 후보의 지지율은 5.6%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 후보의 지지율은 7.1%포인트 올랐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13.2%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줄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데에는 윤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당선 된 이후 누린 ‘컨벤션 효과’가 소멸했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온다.
차기 대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정권 재창출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42.1%였고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46.8%로 집계됐다. 지난 5일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직후 실시된 TBS-한사연 조사(11/8 공표)에서는 정권 재창출 37.0%, 정권교체 53.6%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33.3%), 더불어민주당 (32.9%), 국민의당(7.1%), 열린민주당(7.1%), 정의당(4.2%) 순이었다. 무당층은 13.2%(지지하는 정당 없음 11.3% + 잘 모름 1.9%). 정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국민의힘은 5.2%p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은 5.2%p 상승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주 10.8%p에서 0.4%p로 좁혀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평가 43.1%-부정평가 52.6%로 조사됐다. 지난 주 대비 긍정평가는 3.7%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4.5%p 하락했다. 긍-부정 간 격차는 지난 주 17.7%p에서 9.5%p로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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