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12월 FOMC 전까지 미디어·2차전지 등 성장주 약진 계속될 것"

노자운 기자 2021. 11. 22.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 증시의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미디어와 소프트웨어, 2차전지 관련주 등 주도주 위주로 선별적인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고 22일 조언했다.

노 연구원은 지난 9월 FOMC 이후 국내 증시에서 미디어와 게임 위주의 종목 장세, 성장주 수익률 개선과 중소형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기 전까지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 증시의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미디어와 소프트웨어, 2차전지 관련주 등 주도주 위주로 선별적인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고 22일 조언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AP연합뉴스

노동길 연구원은 “지난 주말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와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속화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12월 FOMC 전까지 남은 한 달 동안 테이퍼링 가속화 우려가 국내 증시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지난 9월 FOMC 이후 국내 증시에서 미디어와 게임 위주의 종목 장세, 성장주 수익률 개선과 중소형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기 전까지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글로벌 주식시장의 환경은 슬로우플레이션(성장률 둔화와 물가 상승)인데, 이는 필연적으로 실질금리 부담 완화를 동반하고 성장주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미디어와 소프트웨어, 2차전지 등 성장 주도주의 랠리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