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에 관람차 시범운영..고양시 "노약자도 쉽게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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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올해 말까지 행주산성 대첩문에서 충의정 정상에 이르는 약 800m 구간을 오가는 관람차를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관람차 운행으로 노약자와 장애인, 영유아 등의 행주산성 관람이 한결 수월해질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행주산성에는 17도가 넘는 급경사 구간이 있어 노약자와 장애인에게는 관광이 어려운 장소였다"며 "이제는 노약자도 행주산성 정상에 편하게 올라 한강을 전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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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올해 말까지 행주산성 대첩문에서 충의정 정상에 이르는 약 800m 구간을 오가는 관람차를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관람차 운행으로 노약자와 장애인, 영유아 등의 행주산성 관람이 한결 수월해질 예정이다.
관람차는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범운영하며 탑승비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하며 눈비가 오는 경우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행주산성 관리팀(☎031-8075-46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또 장애인 화장실을 조성하고 장애인 주차 공간을 개선하는 등 행주산성 무장애 관광을 위한 설비도 확충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행주산성에는 17도가 넘는 급경사 구간이 있어 노약자와 장애인에게는 관광이 어려운 장소였다"며 "이제는 노약자도 행주산성 정상에 편하게 올라 한강을 전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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