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회초리 맞을 준비돼 있다"..'사과' 5차례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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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2일 "저와 민주당은 따끔한 회초리를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제1차 전국민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새로운 출발은 성찰과 철저한 반성에서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당과 선대위 쇄신을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의 짧은 인사말에서 사과와 반성 등을 다섯 차례나 언급하며 낮은 자세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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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목소리 가감 없이 날것 그대로 전해달라"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이준성 기자,윤다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2일 "저와 민주당은 따끔한 회초리를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제1차 전국민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새로운 출발은 성찰과 철저한 반성에서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당과 선대위 쇄신을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의 짧은 인사말에서 사과와 반성 등을 다섯 차례나 언급하며 낮은 자세를 취했다.
그는 "기성세대들은 고도성장 사회에서 많은 기회를 누리고 살았고 거기서 상당 정도 성취해서 사회의 기득권적 위치를 차지했지만 청년은 적은 기회 때문에 격렬히 경쟁해야 하고 이기지 못하면 실패하고 좌절과 절망, 나락으로 떨어져야 하는 상황을 만든 데 대해 사과드린다"며 "참으로 안타깝고 죄송하단 말을 드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은 이제 미래 주역이 아니라 현재의 주역이 돼야 한다"며 "역사상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만든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또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대선 승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청년들 미래를 위해서라도 청년 좌절을 해결해야겠단 생각이 든다"며 "오늘 청년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날것 그대로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이런 상황에 대해서 사과드리고 깊은 반성과 성찰만큼 더 높은 책임감으로 실현 가능한 대안들을 만들어내고 성과를 통해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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