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YS 추모하며 "국민만 생각하고 과거정치와 맞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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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22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을 기리며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며 기득권을 압도하신 용기와 결단을 이어가겠다. 오직 통합과 미래를 생각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파탄낸 자들을 심판하며 과거를 파먹고 살려는 정치세력들과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대선 의지를 다졌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은 국민통합과 협치에도 큰 족적을 남기셨다. 김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어떤 수식어보다 '의회민주주의자'라는 말을 좋아하셨던 걸로 기억한다"며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정치의 중심이 되고, 국익 앞에 여야가 없어야 한다는 신념은 지금 정치인들이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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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YS 대도무문 기백 절실…분열의 공화국"
"부패·기득권·포퓰리즘 벗어나 국민통합"
16일 "李-尹, 서로 감옥 별러…내전 된다"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22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을 기리며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며 기득권을 압도하신 용기와 결단을 이어가겠다. 오직 통합과 미래를 생각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파탄낸 자들을 심판하며 과거를 파먹고 살려는 정치세력들과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대선 의지를 다졌다. 이날은 김 전 대통령의 6주기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의 대한민국에는 김 전 대통령의 통합 정신과 개혁을 향한 대도무문(大道無門)의 기백이 너무나 절실하다. 저 안철수는 그 높은 뜻을 따르고 기리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은 국민통합과 협치에도 큰 족적을 남기셨다. 김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어떤 수식어보다 '의회민주주의자'라는 말을 좋아하셨던 걸로 기억한다"며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정치의 중심이 되고, 국익 앞에 여야가 없어야 한다는 신념은 지금 정치인들이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그러면서 "현재 대한민국은 분열의 공화국이다. 부패한 권력이 판을 치고, 기득권은 더 가지려 하고, 반칙과 특권이 청년과 서민의 꿈을 짓밟고 양극화와 포퓰리즘의 공동체 뿌리마저 파괴하고 있다"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번갈아가며 국민의 반을 적으로 돌리는 분열의 정치에서 벗어나 국민통합을 이루고 싶다"고 했다.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쌍특검' 수용을 공개 제안한 안 후보는 지난 16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양당 후보는) 서로 감옥 보낸다고 벼르고 있다. 그러면 내전이 될 거고 국민통합은 불가능하다"고 진단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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