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등교 속 학교폭력 신고 건수 코로나 이전과 유사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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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학교가 전면등교를 시작하면서 경찰이 학교폭력과 청소년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등교수업이 확대된 이후 학교폭력 검거 인원과 117 신고 건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경찰은 교육부, 푸른나무재단 등과 협업해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함께 전개하고, 학교폭력과 청소년범죄 관련 온라인 상담과 신고, 정보 제공 등이 가능한 챗봇도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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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22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학교가 전면등교를 시작하면서 경찰이 학교폭력과 청소년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등교수업이 확대된 이후 학교폭력 검거 인원과 117 신고 건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학교폭력 검거 인원은 2019년 1~10월 1만1천254명에서 2020년 동기간 9천231명, 올해 9천601명으로 파악됐다. 117 신고 건수도 같은 기간 5만213건에서 4만1천615건, 4만9천990건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전면등교와 교육 정상화 등 정책 여건이 변화한 점을 고려해 학교전담경찰관(SPO) 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학사 일정을 사전에 파악해 SPO 대면 예방 교육 활성화와 학교 중심 현장 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오프라인 유형의 학교폭력 사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맞춤형 예방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서와 교육지원청 간 학교폭력 조기 감지체계를 구축해 학교폭력 신고 접수 시 처리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정보 공유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선불카드 발급 강요 같은 신종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경찰은 교육부, 푸른나무재단 등과 협업해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함께 전개하고, 학교폭력과 청소년범죄 관련 온라인 상담과 신고, 정보 제공 등이 가능한 챗봇도 개발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청소년 마약 범죄예방 교실 예산을 편성하고 시도별로 청소년 마약 예방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동시에 수능 이후 비행을 막기 위한 예방 활동도 벌인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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