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6주기 추모식..여야 대선후보 5인 처음 한 자리에
조문희 기자 2021. 11. 22. 08:57
[경향신문]
여야 대선 주자들이 22일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식에 나란히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위치한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리는 추모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대선 도전을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도 함께한다.
20대 대선의 대진표가 완성된 이후 김 전 부총리까지 포함한 대선 주자 5인이 한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8일 ‘SBS D포럼 2021’에 김 전 부총리를 제외한 대선 후보 4인이 참석했지만, 4인의 후보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다.
안 후보는 이날 추모식 참석에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김 전 대통령을 “민주화의 상징” “기득권을 뿌리뽑은 개혁의 화신” “국민통합과 협치에도 큰 족적” 등 말로 기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김기현 원내대표, 정의당 여영국 대표 등도 참석한다.
조문희 기자 moon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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