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 시리즈에만 3명, 日은 고졸 2년차 'M세대' 전성시대

정철우 2021. 11. 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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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일본 프로야구는 'M세대' 전성시대다.

고졸 2년차 선수들이 일본의 가을 야구를 수 놓으며 새로운 힘으로 떠올랐다.

이번 재팬 시리즈에서만 고졸 2년차 'M세대' 선수들은 3명이나 된다.

20일 개막한 SMBC 일본 시리즈 2021 1차전에서는 야쿠르트 선발 투수 오쿠가와가 7이닝 1실점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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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일본 프로야구는 'M세대' 전성시대다. 고졸 2년차 선수들이 일본의 가을 야구를 수 놓으며 새로운 힘으로 떠올랐다.

일본 프로야구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보여주는 만점 활약이다.

그저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팀의 중심으로서 제 몫을 다해내는 고졸 2년차 전성 시대를 맞고 있다.

재팬시리즈 2차전서 호투한 고졸 2년차 투수 미야기. 사진=오릭스 SNS
이번 재팬 시리즈에서만 고졸 2년차 'M세대' 선수들은 3명이나 된다.

고졸 2년차 시즌을 맞는 오해 약진이 눈부시다. 20일 개막한 SMBC 일본 시리즈 2021 1차전에서는 야쿠르트 선발 투수 오쿠가와가 7이닝 1실점 호투했다.

오릭스의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구레바야시는 4타수 2안타로 펄펄 날았다.

21일 2차전에서는 오릭스 미야기가 선발로 나섰다.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8회 내내 1실점으로 호투했다. 벌써 대풍작의 향기가 감도는 2019년 드래프트로 프로진출한 선수의 '현재'를 확인하고 있다.

사실 2년 전 드래프트서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163km의 최고 구속을 기록한 사사키였다.

당시 최대 주목을 받은 사사키는 1순위로 지바 롯데, 세이부, 닛폰햄, 라쿠텐 등 4개 구단이 경합했고 지바 롯데가 추첨에서 사사키를 뽑을 수 있었다.

지난 시즌은 몸만들기에 충실해 1군 등판이 없었지만, 이번 시즌은 1군 11경기서 3승 2패, 평균자책 2.37을 기록했다. 클라이막스 시리즈에서는 파이널 스테이지 1차저전 선발을 맡았다. 퍼시픽리그 사상 최연소 기록이다. 내년 시즌의 본격화에 기대가 된다.

오쿠가와에 대해서는 요미우리, 한신, 야쿠르트의 3 구단이 경합해, 야쿠르트가 획득할 수 있었다.

지난해 1군에 첫 등판했고 올 시즌 9승 4패 평균자책 3.26을 기록했다. 처음부터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이며 1군에 자리 잡고 있다.추첨에 패한 한신이 지명한 니시 투수도 올 시즌 2경기에서 1승 1패. 게다가 3위 지명의 오이카와는 39경기에를던져 10홀드를 기록하는 등 이미 빠뜨릴 수 없는 전력이다.

또한 이시카와 내야수에게는 주니치, 오릭스, 소프트뱅크가 입찰해, 주니치가 배당받았다. 이시카와는 1년째부터 1군 1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22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좌척골 부상으로 1군 출장 없이 끝났지만 다쓰나미 신임 감독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시카와를 뺀 오릭스는 다시 고노 투수 추첨에서 닛폰햄에 져 탈락하고 1순위로 지명한 곳이 미야기다.

올 시즌 13승의 활약은 오릭스의 25년 만의 우승으로 이어졌다. 게다가 2위 구레바야시는 지난 시즌 마지막에 1군에 데뷔해, 이번 시즌은 유격을 지켜 개막 선발 출장을 비롯, 136경기에서 10 홈런을 기록하고, 수비도 크게 성장했다.

현재, 이 드래프트로 가장 성공한 구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요코하마 DeNA는 모리 야수, 히로시마는 모리시타 투수를 얻었다. 모리시타는 신인이던 지난 해 10승 3패로 신인왕. 이번 시즌은 도쿄 올림픽의 일본 대표에 들어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모리는 2년째인 올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타율.194로 출장 기회를 늘리고 있다. 라쿠텐이 1위로 획득한 고후카다 내야수는 지난 시즌 112경기에서 타율 0.288을 남겨 신인왕 투표에서 근소한 차이의 2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도 121경기에 출전해 팀 얼굴이 됐다.

일본 매체 풀 카운트는 "드래프트에선 사사키가 큰 관심을 끌었지만 이 드래프트는 불과 2년 만에 새로운 전개를 보이고 있다. 'M 세대'에서는 앞으로도 눈을 뗄 수 없을 것 같다"고 글을 맺었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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