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록이 다섯 마리..블로바, FIS 레비 월드컵서 우승

최희진 기자 2021. 11. 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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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페트라 블로바가 21일 핀란드 레비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부문에서 우승한 후 부상으로 받은 순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레비|AP연합뉴스


페트라 블로바(슬로바키아)가 이틀 연속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블로바는 21일 핀란드 레비에서 열린 2021~2022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여자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5초22를 기록하고 1위에 올랐다.

전날 같은 곳에서 열린 회전 경기에서도 1분46초19로 우승한 블로바는 레비 월드컵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부상인 순록 한 마리를 받았다. 블로바의 역대 다섯 번째 순록이다.

시프린은 이틀 연속 2위로 레비 월드컵 일정을 마쳤다. 전날에는 블로바와 격차가 0.31초, 이날은 0.47초 차가 났다. 최근 몇 시즌간 여자 스키의 1, 2인자를 다투고 있는 블로바와 시프린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이번 시즌에도 뜨거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회에 출전한 강영서(24·부산체육회)는 1차 시기 56초98로 출전 선수 77명 가운데 56위에 그쳐 상위 30명이 오르는 2차 시기에 나가지 못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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