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속 20m 넘는 태풍급 강풍.."안전사고 유의"

우장호 2021. 11. 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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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주지역에 초속 20m에 이르는 강풍이 불고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에 따르면 제주 주요지점 일 최대순간풍속(초속) 현황은 제주 고산 26.2m를 비롯해 새별오름 23.0m, 월정 22.4m, 윗세오름 21.3m, 우도 19.2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4일까지 제주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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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22일 제주지역에 초속 20m에 이르는 강풍이 불고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에 따르면 제주 주요지점 일 최대순간풍속(초속) 현황은 제주 고산 26.2m를 비롯해 새별오름 23.0m, 월정 22.4m, 윗세오름 21.3m, 우도 19.2m 등이다.

제주공항 상공에도 초속 19.2m의 태풍급 강풍이 불고 있다. 강풍이 불자 항공기상청은 제주공항 이륙과 착륙 방향 모두에 급변풍 특보를 내린 상황이다.

특보는 오후 3시께 해제될 것으로 예측됐지만,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가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현재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해상에 물결도 높아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등을 제외한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도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해당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풍랑경보로 확대 발효할 계획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4일까지 제주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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