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편의점 최초 실외 자율주행 배달 로봇 '뉴비' 도입

시스템 점검 후 배달 범위 확대

(사진제공=세븐일레븐)© 뉴스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세븐일레븐은 서울 서초아이파크점에 자율주행 배달 로봇 '뉴비'를 도입하고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위한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븐일레븐의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는 복잡한 실외에서 이뤄지는 첫 편의점 무인 배달 모델이다.

배달로봇 뉴비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도심 내에서 우수하게 배달 임무를 수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실내와 달리 각종 변수가 많은 실외에서의 첫 무인 배달이라는 점을 고려해 시스템 안정화에 주력한다. 3개월 동안 집중 테스트 기간을 갖고 서비스 운영 반경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DT혁신팀 선임책임은 "근거리 배달의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맹점의 운영 편의와 수익을 증대할 수 있는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