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오름세..40% 육박

2021. 11. 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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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4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19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에게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전주 대비 2.2%포인트(p) 오른 39.5%(매우 잘함 21.9%, 잘하는 편 17.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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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1.2%, 민주당 30.3%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추이 [자료=리얼미터]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4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19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에게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전주 대비 2.2%포인트(p) 오른 39.5%(매우 잘함 21.9%, 잘하는 편 17.6%)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1.8%p 하락한 57.1%(매우 잘못함 43.4%, 잘못하는 편 13.7%)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7.6%p로 오차범위 밖이다.

'모름/무응답'은 3.4%였다.

권역별로는 서울(4.7%p↑, 34.1%→38.8%, 부정평가 59.2%)과 대전·세종·충청(4.2%p↑, 32.8%→37.0%, 부정평가 59.5%), 인천·경기(4.0%p↑, 38.8%→42.8%, 부정평가 54.0%) 등에서 긍정 평가가 상승했다.

반면, 광주·전라(8.9%p↓, 67.1%→58.2%, 부정평가 36.4%)에선 지지도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1.3%p 낮아진 41.2%, 더불어민주당은 1.8%p 상승한 30.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 민주당은 2주 연속 상승했지만 양 당 격차는 10.9%p로 오차범위 밖 흐름을 유지했다.

국민의당은 전주 대비 0.9%p 하락한 7.6%, 열린민주당은 0.1%p 상승한 5.8%, 정의당은 0.1%p 낮아진 3.2%를 기록했다.

기본소득당 0.7%, 시대전환 0.6% 등이었고, 무당층은 전주 대비 0.5%p 증가한 9.6%로 조사됐다.

해당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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