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해상풍력·LNG용 강관 생산능력 UP 긍정적"-케이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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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22일 세아제강에 대해 해상풍력과 LNG용 강관 생산능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그간 롤 프레스 벤딩타입이었지만 신규 설비는 롤 포밍타입으로 카타르 등에서 LNG 발주가 기대된다"며 "해상풍력과 LNG용 강관 생산능력을 확대해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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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2일 세아제강에 대해 해상풍력과 LNG용 강관 생산능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세아제강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61억원, 영업이익률은 9.9%를 기록하며 전 분기(363억원, 10.1%)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우기와 휴가로 판매량이 빠지는 분기임에도 분기 생산량은 18만4천톤을 기록했다"며 "매출 비중은 내수와 수출 각각 53%, 47%를 기록했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수출 물량은 2018년부터 감소해 분기별 6~7만 톤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내수가 코로나로 시황 악화 이후 올해 급속하게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도 양호한 실적을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철강 수요는 정점을 지나 제품 가격이 내림세란 평가다. 김 연구원은 "철강 가격 고점 논란과 재고 비축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유통사들이 보유 재고를 방출로 제품 가격이 과도하게 하락하고 있지만 실물 수요는 크지 않기 때문"이라면서도 "다만 스프레드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과거에는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면 강관사들이 가격을 바로 인하했지만, 지금은 가격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발 수요 둔화 우려가 잠재워진 이후부터는 원가 하락분 이상으로 제품 가격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해상풍력용 강관은 현재 롤 벤더 1기를 사용 중이고 1기가 더 추가되면 총 생산능력은 6만톤까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코로나와 발주처의 자금 부담으로 해상풍력용 매출 공백이 있을 것"이라며 "주요 발주처 시장으로는 대만, 영국, 프랑스 등이 있고 2022년 하반기부터 발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LNG 터미널에 쓰이는 스테인리스 파이프도 생산능력을 확대 중이다. 기존에는 2만톤 생산능력을 보유했고 투자비 200억원을 들여 총 6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그간 롤 프레스 벤딩타입이었지만 신규 설비는 롤 포밍타입으로 카타르 등에서 LNG 발주가 기대된다"며 "해상풍력과 LNG용 강관 생산능력을 확대해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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