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전기 비행기, 시속 623km 기록

2021. 11. 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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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서 가장 빠른 전기 비행기 등극 롤스로이스가 개발한 전기 비행기가 시속 623㎞의 비행 속도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 비행기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이 전기 비행기의 명칭은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Spirit of Innovation)'으로, 'G-NXTE'의 기체 등록번호를 부여받았다.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의 이번 시험 비행은 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윌트셔주 에임즈버리의 보스코 다운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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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서 가장 빠른 전기 비행기 등극

 롤스로이스가 개발한 전기 비행기가 시속 623㎞의 비행 속도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 비행기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이 전기 비행기의 명칭은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Spirit of Innovation)'으로, 'G-NXTE'의 기체 등록번호를 부여받았다.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의 이번 시험 비행은 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윌트셔주 에임즈버리의 보스코 다운에서 진행했다. 시험 비행에서 최고 속도 갱신과 함께 분당 3,000m 상승 속도를 202초간 유지하기도 했다. 롤스로이스는 새 비행 기록을 국제항공스포츠연맹(Fédération Aéronautique Internationale)에 정식으로 보냈다.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은 400㎾(약 535마력)급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전력 밀도가 높은 고성능 동력계와 고출력을 낼 때 발생하는 배터리 발열을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별도 장착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번 전기 비행기는 영국 우주항공 전동화 프로젝트인 ACEL(Accelerating Electrification of Flight)의 일환이다. ACEL은 소형은 물론 중·대형 항공기의 순수 전동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 프로젝트는 전기 모터 제조사이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자회사인 YASA와 항공 스타트업인 일렉트로 플라이트도 참여했다.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은 ACEL의 실증기 역할을 맡고 있다.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은 지난 9월15일 15분간의 첫 비행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항공 전동화는 소형 기체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스웨덴 전기 항공 스타트업인 하트 에어로스페이스는 19석 규모의 전기 항공기 ES-19를 개발하고 있다. ES-19는 이미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100대를 주문했다. 영국의 제로에이비아는 파이퍼 PA-46기반의 소형 수소 연료전지 비행기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으며 에어버스는 2035년까지 수소를 연료로 하는 항공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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