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업 2022년 불확실성 큰 시기..백화점 합리적인 투자 대안"-하나금투

오경선 2021. 11. 2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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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2일 유통산업에 대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부터 중국 소비 둔화까지 2022년 업황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 유통 업체 중 백화점이 가장 합리적인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박종대 하나금투 연구원은 "2022년 유통시장 관전 포인트는 세가지로 요약된다"며 "먼저 단계적 일상회복 영향으로, 언제 글로별 여행이 재개될 지에 따라 백화점과 면세점 채널 성장률이 엇갈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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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픽 현대백화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유통산업에 대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부터 중국 소비 둔화까지 2022년 업황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 유통 업체 중 백화점이 가장 합리적인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하나금융투자가 2022년 유통산업 업황에 대해 단계적 회복, 중국 소비 둔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통 종목 중에서는 현대백화점을 탑픽으로 선정했다. 사진은 더현대 서울. [사진=현대백화점]

박종대 하나금투 연구원은 "2022년 유통시장 관전 포인트는 세가지로 요약된다"며 "먼저 단계적 일상회복 영향으로, 언제 글로별 여행이 재개될 지에 따라 백화점과 면세점 채널 성장률이 엇갈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온라인 유통 시장 빅3 전면전으로, 전열을 가다듬은 쿠팡과 이베이코리아를 필두로 한 이마트, 풀필먼트를 한층 강화한 네이버가 건곤일척의 승부를 앞두고 있다"며 "퀵커머스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실제 유통시장에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 미지수다. GS리테일의 요기요와 슈퍼·편의점 사업 사이 시너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단기 수혜를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은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고, 상품 믹스 개선과 견조한 외형성장으로 당분간 높은 실적 모멘텀이 가능하다"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6~8배로 부담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글로벌 여행이 재개되면 피해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는 큰 차이가 없지만 현대백화점이 패션 카테고리 비중이 더 높고, 다른 계열사 사업 불확실성이 작다"며 "BGF리테일도 방어주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호텔신라가 가장 기대되지만, 글로벌 여행 재개가 가시화될 때까지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관측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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