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아내 김건희 등판 임박..국민의힘 '배우자포럼' 내달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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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배우자 포럼'(가칭)을 통해 오는 12월쯤 공개 행보를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당내에서는 배우자 포럼이 김 씨의 선거 운동을 측면 지원하는 기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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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장인 양금희 의원은 21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정치인 배우자들의 활동이 중요한 만큼 다음 달 초 포럼을 정식 발족하고 활동할 계획"이라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당의 결속도 다지고 국민들과의 소통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내에서는 배우자 포럼이 김 씨의 선거 운동을 측면 지원하는 기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배우자 포럼에 대해) 윤 후보 측과 논의되거나 계획이 있는 건 아니다"라며 "(김 씨의 공식 행보는) 아직 특별히 계획된 건 없고 적당한 시점과 계기가 되면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김씨의 공개 등판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모 의혹, 전시기획사 협찬 의혹 등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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