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장 아쉬워..남은 기간 해결 실마리 찾을 것"
[뉴스투데이]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를 언급하며 몸을 낮췄습니다.
초과이익 환수에 대해서도 정부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임기 중 가장 아쉬운 점을 묻는 질문에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에도 '부동산 문제'를 언급하며 몸을 낮췄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무주택자나 서민들, 또 청년들, 신혼부부들, 내 집 마련의 기회 이런 것을 충분히 드리지 못했다는 부분이 가장 아쉬웠던 점입니다."
"주택 공급에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야 했다" 면서 "2·4 대책이 더 일찍 시행됐다면 도움이 됐을 거" 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계획 중인 입주 물량이 많아 공급 문제는 충분히 해소될 거" 라며 "적어도 다음 정부에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남은 기간 동안 (부동산 가격) 하락 안정세까지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해결의 실마리는 확실히 임기 마지막까지 찾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 초과이익 환수에 대해선 "정부도 검토를 하고 있고 국회에도 법안이 제출돼 있다" 며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 고 했습니다.
요소수 사태는 "일찍 파악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면서도 "신속하게 대응해 문제는 거의 해소됐고 다른 품목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갖겠다" 고 설명했습니다.
100분간의 질의응답엔 여론조사기관이 선정한 3백여명의 일반 국민이 참여했으며,
코로나 방역과 민생 경제를 주제로 진행돼 대선과 남북관계 등 정치·외교 현안은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은 임기 6개월이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 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국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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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환 기자 (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316279_349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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