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와 함께 여의도공원 '별빛 터널' 걸어요"

김진희 기자 2021. 11.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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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공원에서는 바닥에 수놓은 별자리와 형형색색의 우드볼 조명이 어우러져 빛나는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 여의도공원은 색다른 야경을 제공하고 도시공원에 활력을 더하고자 35m 길이의 장미터널에 우드볼 조명 100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더불어 여의도공원 전통의 숲 아담길 산책로는 어린왕자와 여우 등 다양한 조형물이 바닥조명과 조화를 이뤄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간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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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공원 12번 출입구 장미터널 우드볼 조명 설치
전통의 숲 아담길 조형물(서울시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에서는 바닥에 수놓은 별자리와 형형색색의 우드볼 조명이 어우러져 빛나는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아담길 산책로는 동화 속 어린왕자가 살고 있는 행성을 걷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서울시 여의도공원은 색다른 야경을 제공하고 도시공원에 활력을 더하고자 35m 길이의 장미터널에 우드볼 조명 100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선명한 LED를 사용한 100개의 우드볼 조명에는 장기간 지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보내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았다.

터널에서는 다양한 응원글도 만나볼 수 있다. 터널을 자주 이용하는 출·퇴근 시민 뿐만 아니라 공원 방문객에게 힐링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겨울밤 도시공원을 아름답게 빛내주는 우드볼 터널은 여의도공원 12번 출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여의도공원 전통의 숲 아담길 산책로는 어린왕자와 여우 등 다양한 조형물이 바닥조명과 조화를 이뤄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간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반짝이는 별자리와 달, 사막여우가 건네는 따뜻한 인사와 별처럼 쏟아지는 조명은 마치 어린왕자가 살고 있는 B612행성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여의도공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시도를 통해 공원에 다양한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들을 응원할 예정"이라며 "깊어가는 가을밤 특별한 산책과 힐링이 필요하다면 여의도공원에서 특별한 연말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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