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위약금 120억원 주고 감독 바꾼다.. 솔샤르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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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 영국 가디언, 인디펜던트, 더선 등은 맨유가 긴급 회의를 통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기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왓포드 전에서 무려 4골을 내주며 1-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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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영국 가디언, 인디펜던트, 더선 등은 맨유가 긴급 회의를 통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기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계속된 성적 부진에다 약체 왓포드에 1-4로 대패하는 모습을 보이자 경영진이 더는 인내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맨유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왓포드 전에서 무려 4골을 내주며 1-4로 졌다. 리그 순위는 20개 구단 중 7위로 내려앉았다.
솔샤르 감독은 2024년 6월까지 계약이어서 맨유가 그에게 지불할 위약금은 750만파운드(약 1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팀이 중위권에 머무르자 구단 측은 이를 지불하고서라도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솔샤르 감독은 2018년 12월 감독대행으로 부임해 2019년 3월부터 정식 감독 자리에 앉았다. 2019~2020시즌 리그 3위, 지난 시즌 2위에 올라 기대감을 키웠지만 올 시즌은 초반부터 심각한 부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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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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