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와 공개 동행 늘려가는 김혜경씨, 이유는?

박정웅 기자 2021. 11. 22.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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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가 이 후보와의 공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의 불화설을 불식시키는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와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씨는 21일 국립대전현충원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 참배, 충북 보은군 '판동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국민반상회' 참여,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 방문 등 이 후보의 일정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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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씨가 21일 오전 충북 보은군 보은마루에서 열린 '판동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국민반상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구윤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가 이 후보와의 공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의 불화설을 불식시키는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와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씨는 21일 국립대전현충원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 참배, 충북 보은군 '판동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국민반상회' 참여,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 방문 등 이 후보의 일정을 함께했다. 

김씨는 이날 대전현충원에서 연평도 포격전 관련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또 김씨는 기본소득처럼 전교생에게 매주 2000원씩 쿠폰을 지급하는 판동초 학생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경제도 배우고, 학교가 자신을 위한다고 생각할 것 같다. 엄마로서 너무 부럽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교내에서 기본소득 방식의 매점을 운영하는 초등학생들을 만나 "미래사회는 양극화가 극단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최소한으로 완화하고 최저선의 삶을 지지하는 방식으로는 역시 기본소득이 중요한 화두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판동초의 '어서와~ 이런 기본소득은 처음이지?'라는 이름의 국민 반상회에 참석한 김씨는 "아이를 키운 학부모 입장에서 너무 부럽다"며 "학교 선생님을 찾아가기 힘들고 학교의 문턱이 너무 높은데 일도 하고 학교에 도움도 주고 아이들이 경제개념도 배울 수 있고 엄마들이랑 같이 하니 아이들도 학교로부터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가 차갑고 경쟁만 하는 곳이 아니라 학교가 나를 이렇게 생각해 주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도 조금 경험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쉬움이 든다"고 덧붙였다.

판동초는 매주 월요일 학생들에게 2000원씩 쿠폰을 지급해 교내 매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서 김씨는 20일 충북 진천군 한 캠핑장에서 진행된 ‘명심캠핑’에서 목소리 출연을 했다. 김씨는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에게 “수능이 어려웠다고 들으니 큰 아들이 생각났다. (아들이 수능을 치른) 그날 엄청 울었다”고 말했다.

김씨의 행보는 야구장에서도 이어졌다. 김씨는 이 후보와 KT위즈 야구단 점퍼를 맞춰 입고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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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park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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