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팔레 데 파프

전승훈 기자 2021. 11. 2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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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의 도시 아비뇽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물은 옛 교황청인 '팔레 데 파프(Palais des Papes)'다.

14세기 '아비뇽 유수' 기간에 교황청으로 사용된 건물이다.

68년 동안 7명의 교황이 머물렀는데, 모두 프랑스인이었고 와인 애호가였다.

그중 요한 22세는 인근의 작은 마을 '샤토뇌프 뒤 파프'(프랑스어로 '교황의 새로운 성'이라는 뜻)에 여름 궁전을 짓고 포도나무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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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의 도시 아비뇽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물은 옛 교황청인 ‘팔레 데 파프(Palais des Papes)’다. 14세기 ‘아비뇽 유수’ 기간에 교황청으로 사용된 건물이다. 68년 동안 7명의 교황이 머물렀는데, 모두 프랑스인이었고 와인 애호가였다. 그중 요한 22세는 인근의 작은 마을 ‘샤토뇌프 뒤 파프’(프랑스어로 ‘교황의 새로운 성’이라는 뜻)에 여름 궁전을 짓고 포도나무를 심었다. ‘교황의 와인’으로 지금도 유명하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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