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 폭행 영상 논란.."마스크 써달랬다가 뺨 맞아"

장영락 2021. 11. 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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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직원이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다 폭행을 당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다.

실제로 올라온 영상을 보면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계산을 위해 물건을 계산대에 가져온 남성으로 추정되는 손님에게 손으로 마스크를 가리키며 착용을 요구하는 듯한 자세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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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편의점 아르바이트 폭행 피해 영상 올라와 논란
"마스크 써달라고 요구했다가 뺨 맞았다"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편의점에서 직원이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다 폭행을 당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다.
사진=트위터 영상 캡처
21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지인을 통해 확인한 영상이라며 편의점 내부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이 이용자는 “진짜 화나서 못 참겠음. 내 지인이 알바 하면서 마스크 안 쓰고 온 손님한테 마스크 써달라고 했다가 뺨 맞음”이라고 적어 지인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마스크 착용 요구를 한 손님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올라온 영상을 보면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계산을 위해 물건을 계산대에 가져온 남성으로 추정되는 손님에게 손으로 마스크를 가리키며 착용을 요구하는 듯한 자세를 취한다.

직원이 한참 착용에 대해 설명했으나 남성은 듣기만 하더니 물건을 봉투에 다 담은 뒤 갑자기 직원 왼쪽 뺨 쪽을 손으로 후려친다.

강하게 맞은 직원은 크게 휘청이며 바닥에 쓰러졌고, 남성은 봉투와 카드를 챙긴 뒤 그대로 나가버린다.

영상을 올린 이용자는 초상권이 우려돼 남성의 얼굴은 가렸다며, 이날 오후에 있었던 일이고 아직 경찰 신고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남성 행동에 분노하는 반응이 이어졌고, 사건 해결을 위해 조언을 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피해자 부상이 우려된다며 병원에 꼭 가서 검진을 받으라는 걱정도 이어졌다.

실제로 영상을 보면 피해자가 뺨과 오른쪽 귀 부근까지 함께 맞아 고막 등 귀 내부 부상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재 이 영상은 트위터에서만 조회수가 50만건을 넘어섰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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