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지뢰' 추정 폭발물 터져, 간부 1명 중상..군 수색정찰 중 발생

이종윤 2021. 11. 2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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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기 김포에서 수색정찰을 하던 군 간부가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을 사고로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수도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쯤 육군 17사단 소속 간부 1명이 김포시 고촌읍의 한 철책에서 강안 경계 작전을 수행하다 미상의 폭발로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해병대 소속 간부가 김포시 하성면 경계 시설물 점검 중 미상의 폭발물이 터져 중위 1명이 발목을 크게 다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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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간부 현재 수술 중, 생명 지장 없는 상태.. 외 인명피해 없어
군 당국 폭발물 잔해 조사 중, 지뢰 추정 폭발물 유입 경위 확인 분석 중
그래픽 이미지. 자료=뉴시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21일 경기 김포에서 수색정찰을 하던 군 간부가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을 사고로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수도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쯤 육군 17사단 소속 간부 1명이 김포시 고촌읍의 한 철책에서 강안 경계 작전을 수행하다 미상의 폭발로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간부는 현재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군 당국은 사고 현장에 EOD(폭발물 처리) 반을 보내 폭발물을 수거하는 등 이 지뢰가 북한 목함지뢰인지 아니면 해안 경계 방어를 위한 우리 군의 지뢰인지 사고 원인을 확인 분석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일반 시민들이 들어갈 수 없는 지역으로, 해당 간부는 병사들과 함께 작전을 수행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 당국은 간부 1명 외에는 다른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김포지역 지뢰 추정 폭발 사고는 2019년 8월 29일에도 발생했다. 당시 해병대 소속 간부가 김포시 하성면 경계 시설물 점검 중 미상의 폭발물이 터져 중위 1명이 발목을 크게 다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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