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건설기업노조 창립 멤버 GS건설·쌍용건설 사무직 9년여만에 탈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2년 6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건설기업노조 창립 때부터 함께해온 GS건설과 쌍용건설 노조가 최근 연달아 탈퇴했다.
민노총 건설산업연맹 산하에서 함께한 건설노조·플랜트노조와의 갈등으로 더는 정책 방향성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게 탈퇴 배경으로 알려졌다.
그간 정부·국회의 건설 관련 정책과 법안을 두고 사무직 근로자 중심인 GS건설·쌍용건설 노조와 현장 근로자 중심인 건설노조·플랜트노조의 견해차가 컸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2년 6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건설기업노조 창립 때부터 함께해온 GS건설과 쌍용건설 노조가 최근 연달아 탈퇴했다. 민노총 건설산업연맹 산하에서 함께한 건설노조·플랜트노조와의 갈등으로 더는 정책 방향성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게 탈퇴 배경으로 알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 노조와 GS건설 노조는 각각 지난달 8일과 전날 건설기업노조를 탈퇴했다.
그간 정부·국회의 건설 관련 정책과 법안을 두고 사무직 근로자 중심인 GS건설·쌍용건설 노조와 현장 근로자 중심인 건설노조·플랜트노조의 견해차가 컸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특히 건설기업노조보다 조합원 수가 많은 건설노조·플랜트노조의 의사가 민노총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 더 많이 반영된 게 결정적인 불만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GS건설과 쌍용건설 노조는 중대재해 처벌법과 관련해 사전 예방에 초점을 뒀지만, 건설노조·플랜트노조 측은 경영 책임자의 처벌에 중점을 두면서 갈등을 빚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특히 민노총을 바라보는 젊은 노조원의 시선이 많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 SNS에 올린 남성,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사건수첩]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정준영, 내 바지 억지로 벗기고 촬영…어둠의 자식이다” 박태준 발언 재조명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