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병적으로 수줍음 많아, 유학 선택" (미우새)

황서연 기자 2021. 11. 2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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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손석구가 유학을 다녀온 이유를 밝혔다.

21일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손석구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MC 서장훈은 손석구에게 "중학교 때부터 미국에서 보낸 유학파인데, 유학을 간 이유가 수줍음이 많아서라고 하더라"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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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손석구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손석구가 유학을 다녀온 이유를 밝혔다.

21일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손석구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손석구는 공감을 가득 담은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자신에 대한 이야기도 속시원히 털어놨다.

MC 서장훈은 손석구에게 "중학교 때부터 미국에서 보낸 유학파인데, 유학을 간 이유가 수줍음이 많아서라고 하더라"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손석구는 "지금의 나를 보면 신기하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괜찮아져서 수줍음이 많지는 않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손석구는 "그 때는 병적으로 수줍음이 많았다. 학교 끝나면 무조건 집에 오고 주말에도 집에 있었다. 부모님이 백화점에 데려가도 한 마디를 못하고 집에 오고, 아버지가 정말 많이 걱정하셨다. 그러다가 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유학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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