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관우·손예빈, 지옥의 시드전 수석 합격..박결도 출전권 획득

임정우 2021. 11. 2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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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에 생존 여부가 엇갈리는 지옥의 시드전을 통해 2022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누빌 선수들이 결정됐다.

마관우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마지막 도전이라는 각오로 이번 대회를 치렀는데 잘 마무리해 기쁘다"며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정말 많다. 차근차근 준비해 2022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스스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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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관우.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1타에 생존 여부가 엇갈리는 지옥의 시드전을 통해 2022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누빌 선수들이 결정됐다.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파이널 스테이지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수석 합격의 영광은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마관우(31)가 차지했다. 단독 2위에는 11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최재훈(23)이 자리했고 이규민(21)이 8언더파 276타 단독 3위로 뒤를 이었다.

마관우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마지막 도전이라는 각오로 이번 대회를 치렀는데 잘 마무리해 기쁘다”며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정말 많다. 차근차근 준비해 2022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스스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오버파 286타 공동 39위에 자리한 8명의 선수는 매칭 스코어 방식을 통해 이세진(20)과 마이카 로렌 신(미국), 이승현(24)이 다음 시즌 출전권을 획득했다. 수석합격자 마관우는 카테고리 17번, 2위부터 41위까지 40명의 선수는 카테고리 19번을 받아 2022시즌 정규투어를 누빈다.

같은 날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KLPGA 2022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는 손예빈(19)이 17언더파 271타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단독 2위에는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유지나(19)가 자리했고 박혜준(18)이 14언더파 274타 단독 3위에 올랐다.

박결(25)도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박결은 7언더파 281타 27위를 차지하며 내년 정규투어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시드순위전 최종 순위에 따라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지난해 기준 27위는 20~25개 안팎의 대회 나갈 수 있다.

손예빈. (사진=이데일리 골프in 박태성 기자)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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