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이' 김혜준, 곽선영 스카프 두르고 이영애x김해숙 앞에 나타났다 [Oh!쎈 종합]

전미용 2021. 11. 2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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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김혜준이 곽선영의 배후 김해숙을 찾아냈다.

21일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에서는 김해숙(용 과장)앞에 나타난 케이(김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케이(김혜준)의 고담(김수로) 변호사의 장례식이 치뤄졌지만 K는 나타나지 않았다. 케이는 춤을 치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용국장은 장례식장에서 "좋은 사람이 죽었네"라며 슬퍼했고 나제희는 "솔직히 좋은 사람은 아니었잖냐"고 받아쳤다. 

이에 용국장은 "사람 많은데서 입 조심해. 지금 주제 넘게 내 옆에 앉은 것도"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구경이(이영애)는 산타(백성철)을 간호하며 "네가 케이랑 관계 없다는 걸 어떻게 확신할 수 있지? 너에 대해 알 수 있는 건, 본명이랑 나이 뿐이고.. 그마저 개명이라 과거를 찾을 수 없고.가족들, 친구 번호 하나 없다. 여기서 이러고 있는 것도 의심스럽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산타는 "가자. 전부 보여주겠다"는 음성 메시지로 마음을 전한 뒤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구경이는 산타의 방을 둘러본 뒤 악마 인형을 봤다. 산타는 "케이가 어떤 마음으로 이걸 만들었는지 궁금해서 만들어봤다"고 해명했다. 

이에 구경이는 "여기도 너에 대한 정보가 없다. 그러니 여길 데리고 온 거겠지? 있는 거라곤 우리에 대한 것뿐이네. 난 그게 의심스럽다"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이에 산타는 "조사관님은 여기가 어떤 곳이든 다 의심했을 거다"라고 전했다. 그 순간 구경이는 앨범속에 자신의 남편 사진을 발견했다. 이에 "의심이 사라지지 않는다. 다시 볼 일 없을 거다"라며 집을 떠났다. 

한편 경수(조현철)는 팀이 해산되자 흥분했다. 나제희는 "우리가 실패했다. 실패도 인정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제희는 허성태(최대철)의 특보로 임명됐다고 전했다.

이후 케이는 식당에서 밥을 먹다 아이에게 행패를 부리는 여자가 던진 신발에 얻어 맞았다. 이에 그 여자를 뒤 따라가 옥상에서 밀어버린 뒤 "이모 말대로 내가 다 죽일게"라며 기뻐했다. 

경수는 팀을 옮긴 뒤 자신의 책상 밑에서 구멍을 발견했고 곧장 구경이를 찾아갔다. 구경이는 "네가 왜 우리 집에.. 우리 이제 볼일 없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경수는 "정정연 씨 내가 못 챙겼다. 사과 드리려고 왔다"며 이야기했다. 하지만 구경이는 경수를 냉정하게 대했고 경수는 "케이의 조력자였던 남자, 팔에 문신이 있었다"고 자신이 알게된 정보를 알려줬다. 이에 구경이는 자신이 그려둔 몽타주를 보여줬고 경수는 맞다고 전했다. 

그러자 경수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된다. 왜 거기서 이모님이 죽은 건지. 행사장 정문 쪽 은 다 봤는데 그쪽으로 두 사람 안 나왔다. 설마 케이가 이모님을 죽인 걸까요? 의심스러운 게 한 두 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구경이는 "예상에 없었을 거다. 혹시 그날 그 문으로 구제희도 나왔어?"라고 궁금해했고 경수는 "없었다. 나 팀장님은 정문으로 안 나왔다"고 대답했다.

살인을 한 뒤 케이는 건욱(이홍내)을 찾아가 "좀 전에 운동을 많이 해서 배고프다. 밥 먹으러 가자"고 말했고 동료와 있던 건욱은 케이를 안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이어 케이는 자신의 살인 현장에 건욱을 데리고 갔고 건욱은 "이거 자실로 위장이 되나?"라며 당황스러워했다. 그 순간 동료가 나타나 건욱을 찾았고 케이는 "다시 내 눈앞에 저 인간 보이게 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건욱은 동료에게 "좋아해주는 척 해줬더니 좋아서 실실 거리고. 그만 꺼져"라고 막말을 퍼부었고 동료는 이내 발걸음을 옮겼다. 

이후 사체를 강에 던진 건욱은 케이에게 "이렇게 할 거면 예전처럼 하자. 그냥 죽여야할 사람만 죽이자. 니네 이모 죽인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케이는 "그럼 너랑 나돈데.. 나 이제 너 필요 없다"라고 대답했다.

용 국장은 아들 허성태(최대철) 캠프를 찾아가 노예지 무소속 후보의 표를 가지고 오자고 말했다. 이에 나제희는 "2030 여성 표를 가져와야 한다. 여성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마련해야겠죠"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용 국장은 "정책 보고 지지율 올랐다는 소리 들어본 적 있냐?"고 이야기했고 캠프 지지자들은 "우리도 멋진 여성 하나 내세우자"며 호응했다.  그러자 용 국장은 "멀리서 찾을 필요 뭐 있어?"라며 나제희를 추천했다. 

구경이는 게임을 하던 중 케이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케이는 "완전 태평하네. 내가 언제 죽이러 갈지 모르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구경이는 케이와 만남을 제안했고 케이는 약속에 응했다. 

케이는 "이모가 왜 거기 왔냐"고 물었고 구경이는 "네가 거짓말을 한 걸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궁금하다. 너희 이모가 왜 거기 있었는지."라고 전했다.

그러자 케이는 "고담은 아무도 못 믿었다. 그런 사람은 자기만 도망갈 곳을 만든다. 그런데 그곳에 이모가 있었다. TV보니까 고담을 사고사로 묻어버리더라. 그 위에 누가 있는지 쌤도 모르나 보다. 난 티가 나서 알겠던데.. 갑자기 위로 올라갔어"라며 나제희를 간접 언급했다. 

그 순간 경수는 구경이의 메시지를 받고 케이를 찾으러 갔다가 역풍을 당했다. 구경이는 경수가 위험에 처하자 곧장 뛰쳐나갔고 그곳에서 나제희와 마주했다. 구경이는 나제희에게 "고담은 안 죽였대. 케이가"라고 말했다. 

이에 나제희는 "정말 죽일지 몰랐다. 그런데 고담 죽어도 될만 한 사람이잖아"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섰고 경수는 "정정연 씨가 죽었다고요?"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나제희는 "거기에 케이가 그런 걸 설치할 줄 누가 알았겠냐고"라며 또다시 뻔뻔하게 나왔고 구경이는 "고담을 죽인 이유가 따로 있을 거다. 넌 모를 수 있고 알아도 말 안 해줄 거 같다. 니 태도를 보니"라며 씁쓸해했다. 

집에 도착한 나제희는 몰래 찍어둔 용 국장과 고담의 영상을 보고 있었다. 그 순간 어린 꼬마가 "옆집인데 집에 아무도 없다"며 벨을 눌렀다.  이는 케이이가 꾸민 일. 케이는 현관문을 연 나제희의 목을 졸랐다. 

구경이는 용 국장을 찾아가 "고담 왜 죽였냐? 아들 경선이라고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용 국장은 "케이가 죽었잖아. 내가 무슨 이유로 고담을 죽여. 왜 여기와서 엄한 난리를 쳐"라며 뻔뻔하게 대했다. 

그러자 구경이는 "괜히 여기까지 왔네. 좀 더 숨겼으면 좋았을 텐데.. 케이가 나팀장 뒤에 누가 있는지 금방 알아낼 거다. 케이가 당신 죽이러 올 거라고요. 몸 조심하시라고"라며 경고했다. 그때 케이가 나제희의 스카프를 두르고 두 사람 앞에 나타나 "이거 나랑 어울리나"라며 미소지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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