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고용 99.9% 회복..좋은 청년 일자리는 부족"

김기송 기자 2021. 11. 2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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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청년실업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회복을 이뤄냈다"면서도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했느냐에 대해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에 출연해 코로나19로 인한 청년실업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코로나 때문에 줄었던 고용이 지난달까지 거의 99.9% 회복됐다. 청년 고용률도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이것은 양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원하는 질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느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년들이 더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년희망ON 프로젝트도 기업이 중심이 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청년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KT, 삼성, 포스코, LG, SK 이런 여러 회사들이 그런 인력을 3년 이내에 13만 명 이상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이미 발표했다"며 "현대자동차라든지 다른 대기업들도 똑같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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