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 이덕연, 최종선택서 유소민과 커플..김채윤, "비참해" 후회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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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최종선택에서 세 커플이 탄생했다.
2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2'에서는 8명의 돌싱남녀들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이덕연은 김채윤이 자신을 친구로만 대해 선택이 뜻밖이라며 유소민을 두고 김채윤과만 대화를 나눴다.
짧은 시간 김채윤, 유소민과 대화를 나누면서 고민에 빠진 이덕연은 유소민을 최종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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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최종선택에서 세 커플이 탄생했다.
2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2'에서는 8명의 돌싱남녀들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전날 김은영과의 캠핑카 데이트에서 자녀로 인한 집안의 반대를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던 이창수는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서 감정에 북받쳐 오열했다.
김은영은 이창수가 탄 첫 번째 케이블카가 도착하자 시간을 끌다 마침내 케이블카에 동승했다.
이창수는 케이블카가 정류장에 도착하자 김은영에게 "나만 내릴 수도 있고 같이 내릴 수도 있다. 일단 일어나보라"고 한 뒤 김은영을 번쩍 들어 안고는 "은영아, 동거하러 가자"라고 외치며 케이블카에서 내렸다.
두 번째 케이블카에는 삼각관계의 주인공인 이덕연이 타고 있었다. 전날 캠핑카 데이트를 했던 유소민은 "아, 모르겠다"라 말하고는 케이블카를 향해 직진했다. 김채윤 역시 뒤늦게 용기를 내 케이블카에 탔다.
이덕연은 김채윤이 자신을 친구로만 대해 선택이 뜻밖이라며 유소민을 두고 김채윤과만 대화를 나눴다.
그는 김채윤에게 "소민씨는 어떻게 보면 너보다는 일단 더 확실한 표현을 해줬잖나. 너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채윤은 "난 계속 처음부터 너라고 했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반환점에 남은 돌싱녀 이다은은 고민 끝에 윤남기를 선택했다. 마지막 돌싱남 김계성은 커플이 되지 못한 채 '돌싱글즈2'를 떠났다.
윤남기는 이다은에게 "날 떨리게 만든다"며 "절대로 누군가를 이것저것 조건 따지지 않고 그냥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는 계속해서 만나고 싶고 알아가고 싶다며 담담한 목소리로 이다은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결국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정류장에 내려 커플로 확정됐다.
짧은 시간 김채윤, 유소민과 대화를 나누면서 고민에 빠진 이덕연은 유소민을 최종 선택했다.
커플에 실패한 김채윤은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이덕연에게 표현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조금 후회된다. (선택) 하지 말 걸. 너무 비참하다"고 말해 MC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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