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유병 이준영, 정인선과 입맞춤 기억했다 "하필 그런 여자랑" (너의밤)

박정민 2021. 11. 2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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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이 정인선과 입맞춤을 모두 기억했다.

11월 21일 방송된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극본 서정은 등/연출 안지숙/이하 '너의밤')에서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윤태인(이준영 분)을 막으려다 입맞춤을 하게 된 인윤주(정인선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인윤주은 몽유병을 앓고 있는 윤태인과 입맞춤을 한 후 괴성을 지르며 "어차피 윤태인은 기억도 못 할 거고 아무도 못 봤잖아"라며 입술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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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이준영이 정인선과 입맞춤을 모두 기억했다.

11월 21일 방송된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극본 서정은 등/연출 안지숙/이하 '너의밤')에서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윤태인(이준영 분)을 막으려다 입맞춤을 하게 된 인윤주(정인선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인윤주은 몽유병을 앓고 있는 윤태인과 입맞춤을 한 후 괴성을 지르며 "어차피 윤태인은 기억도 못 할 거고 아무도 못 봤잖아"라며 입술을 닦았다. 그 순간 서우연(장동주 분)이 불을 켰다. 인윤주가 "봤어요?"라고 묻자 서우연은 "제가 뭘 봤어야 하는 건가요"라고 되물었다.

서우연은 인윤주를 도와 윤태인을 소파에 눕혔다. 인윤주와 서우연이 자기 방으로 돌아가자 윤태인은 벌떡 일어나 어디론가 향했다.

아무것도 못 본 척했던 서우연은 인윤주와 윤태인이 입 맞추는 모습을 목격했다. 방으로 돌아온 서우연은 그 장면을 회상하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방으로 돌아간 윤태인은 인윤주와 입맞춤을 떠올리며 자신의 입술을 매만졌다. 그러면서 "이런 미친 누구는 좋은 줄 아나. 하필이면 그런 여자랑"이라며 발끈했다. 인윤주 역시 "왜 자꾸 곱씹는 건데. 윤태인이랑 입 마주친 거 뭐 그게 뭐가 대단하다고"라며 "기억하는 건 아니겠지"라고 걱정했다.

윤태인은 계속 "어차피 난 자고 있었어"라며 "그런데 찝찝해. 그런 걸로 같잖은 협박 같은 건 안 하겠지"라고 중얼거렸다. 두 사람 모두 "그래 잊자. 잊어버려"라며 되뇌며 잠을 청했다.

(사진=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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