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패배·울산 승리에 '승점 동률'..안갯속 우승 경쟁

이지은 2021. 11. 21. 23:2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축구 수원FC가 우승을 향해 갈 길이 바쁜 전북 현대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반면 전북을 뒤쫓던 울산은 제주를 꺾고, 전북과 승점 동점을 이뤘는데요.

우승 경쟁, 끝까지 알 수 없게 됐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초반 흐름을 주도한 건 수원FC였습니다.

전북 출신 라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키커로 나선 이영재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합니다.

전반 29분에는 라스와 무릴로가 추가골을 합작했습니다.

반격에 나선 전북,

후반에 투입된 '돌격대장' 문선민이 센스 있게 골망을 흔들었고,

구스타보의 페널티킥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43분, 수원FC 정재용이 극적인 중거리포를 터뜨리면서 승부를 끝냈습니다.

[중계방송 해설진 :지금 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을 울산 팬들도 들썩 들썩거리게 만들 장면이네요]

전북과 우승 다툼 중인 울산 출신 정재용은 친정팀을 도운 셈이 됐습니다.

[정재용 / 수원FC 미드필더 : 울산하고 상관없이 감독님하고 선수들이 '연패는 끊자' 해가지고]

반면 울산은 뒷심을 발휘하며 희망을 되살렸습니다.

오세훈의 멀티골과 이동경의 추가골로 제주에 3:1로 승리했습니다.

[오세훈 / 울산 현대 공격수 : 우승 싸움은 자신 있고 이제 저희는 승리만 바라보고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승리를 위해서 잘 준비하겠습니다.]

두 경기씩 남은 상황에서 전북과 울산의 승점은 70점으로 같아졌고,

우승팀이 누가 될 것인지는 안갯속에 빠졌습니다.

대구는 홈 경기에서 수원을 2대 1로 눌렀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