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의 마법 같은 통합우승..'조력자' 염태영 수원시장 "KT 자랑스럽다"

이후광 2021. 11. 21. 2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막내 구단 KT 위즈의 7년만에 첫 통합우승 뒤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KT는 지난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한국시리즈 두산과의 4차전에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무패로 첫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아울러 염 시장은 미국 출장 복귀와 함께 KT 구단에 직접 우승 축하 전화를 걸고 축전과 축하 화분을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준형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 2021.11.18 / soul1014@osen.co.kr

[OSEN=이후광 기자] 막내 구단 KT 위즈의 7년만에 첫 통합우승 뒤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KT는 지난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한국시리즈 두산과의 4차전에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무패로 첫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2015년 1군 진입 후 7년만에 이뤄낸 쾌거였다.

KT의 역대 신생팀 최단기간 우승 뒤에는 연고지인 수원시의 파격 지원이 있었다.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수원시가 이번 우승을 그 누구보다 반긴 이유다.

수원시는 지난 2011년 야구단 유치를 위해 시민 30만명 서명운동과 수원구장 리모델링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2013년 4월 KT가 마침내 수원이라는 도시에 새 둥지를 틀게 했다.

수원시의 가장 큰 지원은 야구장 25년 장기 무상 임대였다. 수원도시공사가 갖고 있던 수원구장 운영권을 KT에 위탁하며 자율성을 부여했다. 다른 구단의 경우 지자체가 운영권을 가진 경기장을 단기 임대로 사용하지만 KT는 이를 통해 경기 운영 및 경기력 향상과 관련해 큰 도움을 받았다.

[OSEN=수원, 이대선 기자]한편, kt wiz는 내달 1일 경찰청과 퓨처스리그 원정 첫 경기를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가며 8일 오후 1시 SK와 수원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퓨처스리그 홈 개막전을 가질 예정이다./sunday@osen.co.kr

수원시는 지난달 31일 KT의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 확정과 함께 청사 외벽과 동 행정복지센터, 시내 각종 시설물 등에 현수막을 내걸며 이를 대대적으로 축하했다.

아울러 염 시장은 미국 출장 복귀와 함께 KT 구단에 직접 우승 축하 전화를 걸고 축전과 축하 화분을 보냈다. 그리고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1, 4차전을 직접 찾아 선수단을 응원했고, 4차전 종료 후 우승 세리머니와 축승회를 함께 했다.

염 시장은 SNS 계정을 통해 “kt-wiz! 일냈다! kt-wiz, 한국시리즈 우승! 통합우승!!!”이라는 문구와 함께 “4연승 우승으로 최단기간, 최강팀에 올라선 선수들과 코치진, 프런트 모두 고생하셨고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열띤 응원을 함깨 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