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의 마법 같은 통합우승..'조력자' 염태영 수원시장 "KT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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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구단 KT 위즈의 7년만에 첫 통합우승 뒤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KT는 지난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한국시리즈 두산과의 4차전에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무패로 첫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아울러 염 시장은 미국 출장 복귀와 함께 KT 구단에 직접 우승 축하 전화를 걸고 축전과 축하 화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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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막내 구단 KT 위즈의 7년만에 첫 통합우승 뒤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KT는 지난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한국시리즈 두산과의 4차전에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무패로 첫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2015년 1군 진입 후 7년만에 이뤄낸 쾌거였다.
KT의 역대 신생팀 최단기간 우승 뒤에는 연고지인 수원시의 파격 지원이 있었다.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수원시가 이번 우승을 그 누구보다 반긴 이유다.
수원시는 지난 2011년 야구단 유치를 위해 시민 30만명 서명운동과 수원구장 리모델링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2013년 4월 KT가 마침내 수원이라는 도시에 새 둥지를 틀게 했다.
수원시의 가장 큰 지원은 야구장 25년 장기 무상 임대였다. 수원도시공사가 갖고 있던 수원구장 운영권을 KT에 위탁하며 자율성을 부여했다. 다른 구단의 경우 지자체가 운영권을 가진 경기장을 단기 임대로 사용하지만 KT는 이를 통해 경기 운영 및 경기력 향상과 관련해 큰 도움을 받았다.
수원시는 지난달 31일 KT의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 확정과 함께 청사 외벽과 동 행정복지센터, 시내 각종 시설물 등에 현수막을 내걸며 이를 대대적으로 축하했다.
아울러 염 시장은 미국 출장 복귀와 함께 KT 구단에 직접 우승 축하 전화를 걸고 축전과 축하 화분을 보냈다. 그리고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1, 4차전을 직접 찾아 선수단을 응원했고, 4차전 종료 후 우승 세리머니와 축승회를 함께 했다.
염 시장은 SNS 계정을 통해 “kt-wiz! 일냈다! kt-wiz, 한국시리즈 우승! 통합우승!!!”이라는 문구와 함께 “4연승 우승으로 최단기간, 최강팀에 올라선 선수들과 코치진, 프런트 모두 고생하셨고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열띤 응원을 함깨 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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