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데뷔 5년 만 첫 예능"..'미우새' 손석구, 확고한 취향 갖춘 매력남

유은영 2021. 11. 2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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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가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배우 손석구가 출연했다.

손석구는 데뷔 5년 만에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말도 재미있게 하고 완벽한 이상형을 만났다. 그런데 쩝쩝 거린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손석구는 한참 고민한 뒤 "좀 힘들 것 같다"고 울상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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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가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배우 손석구가 출연했다. 손석구는 데뷔 5년 만에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라고 밝혔다.

손석구는 이날 학창시절을 미국에서 보냈다고 밝혔다. 특히 유학을 간 이유는 수줍음이 많아서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석구는 "어린 시절에 병적으로 수줍음이 많았다"며 "주말에는 무조건 집이었고, 백화점에라도 가면 한마디도 못하고 집에 왔다"고 설명했다.

손석구는 이어 "아버지께서 많이 걱정하셨다"면서 "뭔가 변하긴 해야겠다는 생각에 유학을 택했다"고 덧붙였다.

손석구는 또한 자신의 이상형으로 말을 재미있게 하는 사람을 꼽았다. 이에 서장훈은 "모든 걸 갖췄는데 재미는 없는 사람과 이상형과 멀지만 엄청 재미있는 사람 중에 누구를 택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손석구는 "엄청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날 손석구는 농구선수가 되고 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직 농구선수 출신인 서장훈 앞에서 말하기 부끄러워하다가도, 손석구는 "지금도 전지전능한 누군가가 와서 '다시 시작하면 뭐 해볼래?'라고 하면 농구선수를 택할 정도로 로망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유학 중 농구 팀에서 활동한 건 아니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손석구는 "미국에서는 스포츠 활동이 중요하잖나. 제가 그나마 잘했던 건 육상이었다"고 말했다.

손석구는 특히 싫어하는 것에 대해서도 말했다. 바로 쩝쩝거리는 소리를 내며 식사하는 사람이라고. 손석구는 "제가 아는 친구가 정말 크게 소리를 낸다"며 "그 친구랑 비행기를 같이 탔는데, 비행기 소음을 뚫고 들어올 정도였다"고 말했다.

손석구는 이어 "이상하게 짜증이 딱 한번 나니까 제어가 안 되더라"면서 "누가 밥 먹을 때 쩝쩝거리면 좀 신경이 쓰인다. 반면에 되게 조용히 먹으면 참 괜찮은 친구라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과 신동엽은 손석구를 놀릴 생각을 하며 짓??게 웃었다. 서장훈은 "말도 재미있게 하고 완벽한 이상형을 만났다. 그런데 쩝쩝 거린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손석구는 한참 고민한 뒤 "좀 힘들 것 같다"고 울상을 지었다. 신동엽은 "그 친구랑 식사 한번 하게 해달라"며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BJ 랄랄과 그녀의 어머니가 출연했다. 랄랄은 코로 리코더를 부는 모습으로 첫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정리되지 않은 집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것은 물론, 엄마와 함께 운전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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