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적 항공사 사이버공격 당해..항공편은 정상 운영

김지경 ivot@mbc.co.kr 2021. 11. 21. 2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 국적 항공사인 마한항공의 전산망이 사이버공격을 받았다고 국영 IRIB 방송이 현지시간 21일 보도했습니다.

졸란바리 대변인은 "마한항공이 이란 항공 산업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전에도 여러 번 사이버공격 표적이 됐다"면서 "보안팀이 전산망을 복구하고 있고, 예정된 항공편은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란 국적 항공사인 마한항공의 전산망이 사이버공격을 받았다고 국영 IRIB 방송이 현지시간 21일 보도했습니다.

마한항공은 성명에서 "컴퓨터 시스템이 사이버공격을 받았으며, 회사 웹사이트도 다운됐다"고 밝혔습니다.

졸란바리 대변인은 "마한항공이 이란 항공 산업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전에도 여러 번 사이버공격 표적이 됐다"면서 "보안팀이 전산망을 복구하고 있고, 예정된 항공편은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한항공은 2011년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오른 이란 민간 항공사로, 미국은 혁명수비대에 자금을 지원하고 시리아, 중동 분쟁지역의 친이란 무장 조직에 무기와 병력을 실어나른다는 이유로 마한항공을 제재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 7월 철도망 시스템이 공격당해 교통이 마비되고, 지난달 석유부 전산망이 공격을 받는 등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으며, 이란 정보 당국은 배후로 이스라엘과 서방 국가들을 지목해 왔습니다.

김지경 기자 (iv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16250_3488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