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흉기 난동 사건 부실 대응' 인천 논현경찰서장 고발
박기완 2021. 11. 21. 22:28
인천 남동구 흉기 난동 사건 현장에서의 경찰 부실 대응 논란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인천 논현경찰서장을 고발했습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논현경찰서장에 대해 직무유기 혐의의 고발장을 경찰청에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논현경찰서장이 소속 직원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등 관리자로서의 주의 의무를 소홀히 했고, 신속한 조사 보다는 자기 식구 감싸기에 급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은 지난 15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을 이탈하거나 제때 합류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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