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또 사이버 공격 당했다..이번엔 항공사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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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적의 항공사의 항공기 전산망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지만 적절한 조치로 큰 지장은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이란 마한항공의 아미르호세인 졸란바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 컴퓨터망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웹사이트가 잠시동안 마비됐다"며 "이란 항공산업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마한항공의 내부 전산망이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됐다"고 밝혔다.
올해 이란은 잇따라 사이버공격의 표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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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지난 달에도 석유부 전산망 사이버 공격 당해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이란 국적의 항공사의 항공기 전산망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지만 적절한 조치로 큰 지장은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이란 마한항공의 아미르호세인 졸란바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 컴퓨터망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웹사이트가 잠시동안 마비됐다"며 "이란 항공산업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마한항공의 내부 전산망이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됐다"고 밝혔다.
다만 "전산망을 급히 복구해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 최초의 민간항공사로 1992년 설립된 마한항공은 2011년 미국의 제재 명단에 올랐다. 당시 미국은 마한항공이 중동지역의 친이란 무장 조직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제재했다.
올해 이란은 잇따라 사이버공격의 표적이 됐다.
지난달에는 석유 관련 부서의 전산망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원유 공급에 차질을 빚었다. 이로 인해 이란내 4300여개 주유소가 운영을 못해 혼란을 빚기도 했다.
이란 교통부 웹사이트도 지난 7월 사이버 공격을 받아 이란 내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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