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손석구, 과거 장래희망은 농구 선수? "지금도.." 깜짝[★밤TView]

이시호 기자 2021. 11. 2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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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배우 손석구가 이상형과 과거 장래희망 등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손석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이어 손석구가 미술을 전공했으나 졸업 후 농구 선수가 되려고 했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손석구는 이에 "사실 저는 지금도 전지전능한 누군가가 와서 '다시 시작하면 뭐 해볼래?'하면 농구 선수 하고 싶다"고 밝혀 서장훈을 흡족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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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미우새' 배우 손석구가 이상형과 과거 장래희망 등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손석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장훈은 이날 손석구가 미국 유학파 출신임을 주목했다. 손석구는 조금 특별한 유학 사유로 눈길을 모았다. 손석구가 유학을 가게 된 이유는 수줍음 때문이었다. 손석구는 "지금은 그렇지 않은데 그때는 돌이켜봐도 병적으로 수줍음이 많았다"며 학교와 집만 반복했던 십대 시절을 회상했다. 손석구는 이를 걱정한 부모님이 데리고 어딜 가도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며 미국 유학을 통해 수줍음을 극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손석구는 이어 새로 출연하는 영화에서의 이미지 변신을 언급했다. 그동안 악역 등 센 이미지의 캐릭터를 주로 연기한 손석구는 이번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서 데이팅 어플로 연애를 시도하는 '연포자'로 분했다고 밝혔다. 손석구는 이어 "사진 하나만 보고 갔는데 (막상 가보니) 섬이 칠흑 같은 어둠인 거다. 그때 그 생각을 많이 했다. 데이트 하는 게 쉬운 게 아니구나. 요즘엔 그런 걸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계획도 짜지만 잘하진 못하는 것 같다"며 실제 데이트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석구의 이상형은 유머러스한 사람이었다. 서장훈은 "말만 재밌게 하면 안 되죠?"라 몰아갔고, 손석구는 이에 "그 여러가지 한 25가지 요건 중에 그것도 되게 중요한 것 같다. 동경이 있다"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손석구는 이어 이상형에 가깝지만 재미가 없는 사람과 이상형과는 멀지만 엄청 재미 있는 사람이 있으면 누굴 만나겠냐는 2차 질문에 "저는 엄청 재밌는 분 만날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이상민과 김희철은 김종국에 운동을 배웠다. 앞서 김준호가 반장 공약으로 김종국에 한 달에 한 번은 운동을 시켜주겠다고 설득했기 때문. 김종국은 잔뜩 신나 스쿼트부터 복근 운동까지 두 사람을 몰아 넣었으나 이상민과 김희철은 각자의 행복을 설파하며 맞섰다. 손석구는 그 모습을 보다 "(김희철이) 게임을 엄청 좋아하신다고 들었다. 희철 선배님하고 저하고 동갑이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신동엽은 이에 "조만간 미운 남의 새끼로 나와야겠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지금 출연하기 딱 좋은 나이다. 미운 7살만 있는 게 아니라 미운 39살이 있다. 왜 결혼도 못하고 저러고 있나"고 맞장구쳤다. 손석구는 "나이도 딱이다"며 함께 웃었다. 한편 계속 운동을 하던 김희철은 "정작 김준호는 왜 안 왔냐"며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반장이니 할 일이 많겠지"라 받아쳤고, 이후 김희철과 이상민은 분노에 차 김준호를 부르짖으며 운동을 마쳤다.

신동엽은 이어 손석구가 미술을 전공했으나 졸업 후 농구 선수가 되려고 했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손석구는 이에 "사실 저는 지금도 전지전능한 누군가가 와서 '다시 시작하면 뭐 해볼래?'하면 농구 선수 하고 싶다"고 밝혀 서장훈을 흡족케 했다. 서장훈은 그럼 유학 시절 농구 팀 활동을 했냐고 물었으나 손석구는 "제가 그나마 잘했던 건 육상이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신동엽은 "내가 의사 해야겠다는 거랑 뭐가 다르냐"고 받아쳤다. 손석구는 또한 화제가 됐던 프로필 사진이 여권 사진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준호는 현주엽을 데리고 서남용 하우스에 방문했다. 이는 먹는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서남용의 식욕을 소생시키기 위함이었다. 현주엽은 투게더 아이스크림과 우유를 간 밀크 셰이크부터 '밥도둑'의 대명사 간장게장 한 상을 차렸으나 서남용의 환심은 끝내 사지 못했다. 김준호는 간장게장에 이어 한국인의 별미 매운 떡볶이, 게다가 디저트라며 수제버거까지 등장하자 서남용에 "그냥 맛있다고 해라"며 분노해 폭소를 안겼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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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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