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고용, 코로나 이전의 99.9% 회복..'질 좋은 일자리'는 부족"

손덕호 기자 2021. 11. 2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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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고용 문제와 관련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됐다고 했다.

다만 '질 좋은 일자리' 등 고용의 질에 대해서는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해 코로나19로 인한 청년실업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코로나 때문에 줄었던 고용이 지난달까지 거의 99.9% 회복됐다. 청년 고용률도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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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률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
"양적으로 그렇다는 것..좋은 일자리 얻을 수 있도록 노력"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고용 문제와 관련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됐다고 했다. 다만 ‘질 좋은 일자리’ 등 고용의 질에 대해서는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서 국민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해 코로나19로 인한 청년실업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코로나 때문에 줄었던 고용이 지난달까지 거의 99.9% 회복됐다. 청년 고용률도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고 답했다.

다만 “이것은 양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원하는 질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느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청년들이 더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민간 대기업들과 정부가 협약을 맺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청년희망 ON’ 프로젝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KT, 삼성, 포스코, LG, SK 이런 여러 회사들이 그런 인력을 3년 이내에 13만 명 이상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이미 발표했다”며 “현대자동차라든지 다른 대기업들도 똑같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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