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성동일에 "자신 없어, 길 못 찾겠다" 하산 포기 (지리산)

이주원 2021. 11. 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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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전지현이 위기를 맞았다.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에서는 실종자 수색에 나선 서이강(전지현)과 강현조(주지훈)가 위기에 봉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리산'은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전지현과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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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전지현이 위기를 맞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에서는 실종자 수색에 나선 서이강(전지현)과 강현조(주지훈)가 위기에 봉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반달곰을 피해 동굴로 피신했지만, 이내 조난자를 발견하게 됐다. 결국 강현조가 조난자를 업고 길을 나섰지만, 같은 곳을 다시 돌아오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 정구영(오정세)과 박일해(조한철)를 만난 두 사람은 일단 동굴로 몸을 피할 것을 제안했다. 동굴에 갇힌 이들은 갈피를 잡지 못한 채 발만 동동 굴렀다.

그러나 조대진(성동일)은 무전을 통해 산에서 내려올 것을 명령했다. 이에 서이강은 "자신 없어요. 길을 못 찾겠습니다"라며 하산에 실패했음을 알렸다.

조대진은 "나도 길을 잃은 적 있어. 결국 조난자를 죽게 만들었지. 상황을 살피다가 그 이유를 알아냈어. 사람 길이 아니라 동물 길을 쫓았던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낸 길은 마을로 향해 있지만 동물이 낸 길은 정반대 방향이야. 최대한 몸을 가볍게 만들어. 제일 체력이 좋은 강현조가 1번 주자를 맡아. 서로 믿으면 할 수 있어. 앞만 보고 달려"라고 외쳤다.

'지리산'은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전지현과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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