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늘 신규 확진자 17명..학교 집단감염 늘어

민소영 2021. 11. 2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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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최근 일주일간 제주에선 하루 평균 25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학교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어제(20일) 확진자 15명이 나온 데 이어 오늘(21일)은 오후 5시까지 17명이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는 3천464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인데, 이 중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이 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1명,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이 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53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도 방역 당국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홍보하는 한편, 학생들이 자주 찾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도내 백신 1차 접종자는 54만 3천여 명으로 전체 도민의 81.2%, 백신 접종 완료자는 51만 7천여 명으로 도민의 77.4%입니다.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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