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줄어든 고용 99.9% 회복..질좋은 일자리 부족"

임형섭 2021. 11. 2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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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코로나19로 인한 청년실업 문제와 관련해 상당 폭의 회복을 이뤄냈다면서도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했느냐에 대해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들이 더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민간 대기업들과 정부가 협약을 맺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청년희망 ON' 프로젝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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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률 과거 어느 때보다 높지만..양적으로 그런 것 뿐"
패널 질문에 답변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서 국민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민생경제를 주제로 100분간 진행된다. 2021.11.21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코로나19로 인한 청년실업 문제와 관련해 상당 폭의 회복을 이뤄냈다면서도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했느냐에 대해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때문에 줄었던 고용이 지난달까지 거의 99.9% 회복됐다. 청년 고용률도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도 "다만 이것은 양적으로 그렇다는 것일 뿐"이'라며 고용의 질에는 부족함이 있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들이 더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민간 대기업들과 정부가 협약을 맺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청년희망 ON' 프로젝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KT, 삼성, 포스코, LG, SK 이런 여러 회사들이 그런 인력을 3년 이내에 13만 명 이상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이미 발표했다"며 "현대자동차라든지 다른 대기업들도 똑같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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