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아 동거하자" 이창수♥김은영, 쌈싸라 커플 탄생(돌싱글즈2)

이해정 2021. 11. 2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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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이창수, 김은영이 최종 커플이 됐다.

아이가 있는 이창수 역시 "(김은영의) 속내까지 알게 된다고 하면 선택에 변수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며 " 은영 씨 부모님 입장에서는 반대하지 않을까. 그녀에게 최선의 선택은 아이 없는 사람이니까요"라고 복잡한 속내를 고백해 최종 선택에 궁금증을 키웠다.

그럼에도 김은영은 결국 이창수를 선택했다.

문이 열리자마자 이창수는 김은영을 번쩍 안았고 "은영아 동거하러 가자"라고 소리쳐 패널들을 환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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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돌싱글즈2' 이창수, 김은영이 최종 커플이 됐다.

11월 2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시즌2'에서는 돌싱남녀 8인의 최종 선택 시간이 담겼다.

남성들이 먼저 케이블카를 타고 반대편 정류장으로 출발해 기다리고 있던 여성들이 마음에 드는 남성의 케이블카에 타는 것이 새로운 룰로 소개됐다. 남성은 여성이 마음에 들면 손을 잡고 케이블카에서 내리게 되고 그렇지 않다면 홀로 내리게 된다.

첫 번째로 등장한 이창수는 케이블카 안에서 오열해 패널들을 당황하게 했다.

최종 선택 전 캠핑카 데이트에서 김은영은 "나는 힘들어도 서로 좋아서 선택할 수 있지만, 오빠도 마찬가지로 우리 부모님이 반대하면 감당을 할 수 있냐. 나는 그것도 미안하다. 그런 풍파를 겪어야 하는 게 순탄하지만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민을 토로했었다.

아이가 있는 이창수 역시 "(김은영의) 속내까지 알게 된다고 하면 선택에 변수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며 " 은영 씨 부모님 입장에서는 반대하지 않을까. 그녀에게 최선의 선택은 아이 없는 사람이니까요"라고 복잡한 속내를 고백해 최종 선택에 궁금증을 키웠다.

이창수가 탄 케이블카는 문이 열렸지만 김은영은 선뜻 발을 떼지 못했다. 앞서 김은영은 "둘만의 감정은 너무 좋지만 미래를 봤을 때 다가올 역경들 있지 않냐. 부모님께 나이, 직업만 말씀드리고 (이창수가) 자녀가 있는 건 말씀을 못했다"고 사정을 설명했다.

그럼에도 김은영은 결국 이창수를 선택했다. 고민 끝에 활짝 웃으며 김은영이 케이블카에 타자 이창수는 "깜짝 놀랐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웃었다.

김은영은 케이블카에서 "부모님이 반대하실 게 눈이 보이니까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하는 동안 케이블카는 정류장에 도착했고, 이창수는 김은영에게 "일단 일어나보라"고 장난쳐 기대감을 높였다.

문이 열리자마자 이창수는 김은영을 번쩍 안았고 "은영아 동거하러 가자"라고 소리쳐 패널들을 환호하게 했다. 쌈싸라 커플이 탄생해 동거 생활의 설렘을 높였다.

(사진=MBN '돌싱글즈 시즌2')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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