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이상형=재밌는 여성, 밥 먹을 때 쩝쩝거리면 못 참아"(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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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가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손석구는 "그게 좀 힘들더라. 친구 중에 정말 크게 소리를 내는 친구가 있다. 제가 일부러 해보려고 해도 못하겠더라"며 "한 번은 그 친구랑 비행기를 같이 탔는데 비행기 소음을 뚫고 들어올 정도였다. '쩝쩝거릴 수도 있지'에서 짜증이 나니께 제어가 안됐다. 그 뒤로 밥 먹을 때 누군가 쩝쩝거리면 신경 쓰인다. 반면에 조용히 먹으면 괜찮은 친구구나 싶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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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손석구가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11월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손석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석구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말을 재밌게 하는 여성'을 꼽으며 "25가지 이상형 요건 중에 그것도 되게 중요하다. 그런 분들에게 동경이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가운데 MC 신동엽은 "석구 씨가 쩝쩝거리며 먹는 소리를 못 참는다더라"라고 물었다.
손석구는 "그게 좀 힘들더라. 친구 중에 정말 크게 소리를 내는 친구가 있다. 제가 일부러 해보려고 해도 못하겠더라"며 "한 번은 그 친구랑 비행기를 같이 탔는데 비행기 소음을 뚫고 들어올 정도였다. '쩝쩝거릴 수도 있지'에서 짜증이 나니께 제어가 안됐다. 그 뒤로 밥 먹을 때 누군가 쩝쩝거리면 신경 쓰인다. 반면에 조용히 먹으면 괜찮은 친구구나 싶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만약에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말도 재밌게 하고 완벽한 게 쩝쩝거리면 어떻게 하겠냐"라고 질문했다.
손석구는 길게 한숨을 내쉰 뒤 한참을 고민하다가 "좀 힘들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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