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손석구 "이상형? 말 재미있게 하는 사람..동경 있다"

‘미우새’ 손석구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쳐

‘미우새’ 손석구가 이상형을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손석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악역 또는 강한 역할을 했는데,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에서 제대로 연기 변신을 할 예정이라고 하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손석구는 “‘연애 빠진 로맨스’다. 혹시 연.포.자.라는 말을 아냐. 연애를 포기한 사람들을 뜻하는데, 젊은 분들이 연.포.자.가 많다고 한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데이팅 어플을 사용하는데, 그 남녀의 이야기다”라고 답했다.

실제 연애 스타일을 묻자 “예전에 밸런타인데이였다. 캐나다 살 때 배 타고 들어가면 있는 섬의 멋진 식당을 사진만 보고 가보자고 했다. 근데 칠흑 같은 곳이었다. 그래서 그냥 왔다. 데이트가 힘들다는 걸 느꼈다. 요즘엔 계획도 짜고 하지만 잘하진 못한다”라고 말했다.

손석구는 이상형이 말을 재미있게 하는 사람이라며 “그 여러 가지 한.. 25가지 요건 중에 중요한 요소다. 동경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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