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韓, 모든 면에서 톱10..자화자찬 아닌 객관적 평가"(종합)

안채원 2021. 11. 21. 2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국은 모든 면에서 이제 톱 텐(TOP10) 나라가 됐다"며 "국민들께서는 우리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위상에 대해 당당하게 생각해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임기 말을 앞두고 열린 KBS 생방송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 행사에 참석해 마무리 발언에서 "이제 한국은 정말 자부심을 가질 만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KBS '국민과의 대화'…"대한민국 위상, 당당하게 생각해달라"
"역대 정부, 국민 노력해 이뤄…폄훼하면 국민 성취 부정"
가장 아쉬운 건 부동산 "내 집 마련 기회 충분히 못드렸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서 미소짓고 있다. 2021.11.2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태규 안채원 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국은 모든 면에서 이제 톱 텐(TOP10) 나라가 됐다"며 "국민들께서는 우리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위상에 대해 당당하게 생각해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임기 말을 앞두고 열린 KBS 생방송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 행사에 참석해 마무리 발언에서 "이제 한국은 정말 자부심을 가질 만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G7(주요 7개국) 국가들이 세계적 과제를 논의하는데 G7만으로 부족하고 (참여국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해서 G10(주요 10개국)을 구성할 경우 가장 먼저 대상이 되는 나라가 한국"이라며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이어 "이런 이야기를 하면 '자화자찬이다', '국민들 삶이 이렇게 어려운데 무슨 말이냐'는 비판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이것은 우리의 주관적인 평가가 아니라 세계에서 하는 객관적인 평가"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 성취는 우리 정부 만이 이룬 성취가 아니다. 역대 모든 정부의 성취들이 모인 것이고, 결국은 오랜 시간동안 우리 국민들이 노력해서 이룬 것"이라며 "이런 성취들을 부정하고 폄훼한다고 하면 그것은 우리 정부에 대한 반대나 비판을 넘어서 국민들이 이룩한 성취를 폄훼하거나 부정하는 것이 다름 아니다"라고 했다.

또 "정부도 그런 국가적인 위상에 걸맞게 국민들의 삶이 향상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가 끝까지 국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임기 동안 이룬 가장 큰 성과로는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가장 아쉬웠던 부분으로는 부동산 문제를 꼽았다.

문 대통령은 "K-방역을 비롯해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아주 높아졌다"며 "지금은 세계에서 경제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문화, 방역, 보건, 의료 또는 국방력, 심지어 외교, 국제협력 모든 분야에서 톱 텐으로 인정받을 만큼 국가 위상이 높아진 것이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쉬웠던 것은 부동산 문제에서 서민들에게 많은 박탈감을 드리고,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지 못함으로써 무주택자나 서민들, 또 청년들, 신혼부부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 이런 것을 충분히 드리지 못했다는 부분이 가장 아쉬웠다"고 소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newkid@newsis.com, ksj8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