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기억 잃은 지현우, 이세희에 또 반했다..관계 회복?(종합)

김민지 기자 2021. 11. 2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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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기억을 잃고도 이세희에게 또 반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연출 신창석, 극본 김사경) 18회에서 왕대란(차화연 분)은 20대에서 기억이 멈춘 이영국(지현우 분)에 의해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조사라(박하나 분)를 찾아갔다.

왕대란은 조사라에게 이영국과 결혼을 해달라며 동조를 제안했고, 조사라는 모친 이기자(이휘향 분)의 만류에도 이영국을 잡을 결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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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기억을 잃고도 이세희에게 또 반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연출 신창석, 극본 김사경) 18회에서 왕대란(차화연 분)은 20대에서 기억이 멈춘 이영국(지현우 분)에 의해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조사라(박하나 분)를 찾아갔다. 왕대란은 조사라에게 이영국과 결혼을 해달라며 동조를 제안했고, 조사라는 모친 이기자(이휘향 분)의 만류에도 이영국을 잡을 결심을 했다.

집으로 찾아간 조사라는 이영국에게 "살아돌아와줘서 고맙다. 회장님 잘못 되면 따라 죽으려고 했다"라며 그에게 안겼다. 이에 이영국은 둘이 무슨 사이인지 물었고, 조사라는 "회장님과 저랑 사귀는 사이였다. 사랑하는 사이였다"라며 "결혼한 것도 기억 안 나냐"라고 했다.

왕대란은 이영국과 조사라가 오랫동안 교제해왔다며 두 사람이 결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이영국의 연인 박단단(이세희 분)은 충격을 받았다. 박단단은 "이건 뭔가 잘못됐다. 회장님이 양다리였다는 건가. 그럴리가 없다"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후 박단단은 조사라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물었다. 조사라는 이영국과 서로 좋아한지 오래됐다고 거짓말했다. 이에 충격 받은 박단단은 눈물을 흘렸다.

이후 왕대란은 애나킴(이일화 분)이 이영국과 조사라의 결혼에 의문을 품자, 눈엣가시인 그를 내보내기로 했다. 이에 조사라는 이영국을 뒤에서 조종해 애나킴을 내보냈다. 이영국은 성형수술로 외모가 변한 애나킴을 믿지 못했다. 애나킴은 자신을 막대하는 이영국에게 충격받았다. 애나킴은 나가기 전 박단단에게 "난 언제나 박선생 편이다. 힘들면 이야기하라"라고 했다.

조사라와 골프장 라운딩을 간 이영국은 골프공이 날아가는 것을 보던 중 불현듯 떠오른 기억에 고통스러워했다. "기억이 나는 것 같다. 내가 왜 사고가 났는지"라는 이영국의 말에 조사라는 불안한 마음이 커졌다. 집으로 돌아온 조사라는 왕대란에게 "회장님 기억이 하나씩 돌아오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왕대란은 "기억이 돌아와도 빼도 박도 못하게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라고 했다. 이에 왕대란은 이영국에게 조사라가 가족을 위해 헌신했다며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고 부추겼고, 조사라 역시 이 연극에 동참했다. 두 사람의 거짓말에 놀아난 이영국은 크리스마스이브에 날을 잡자고 프러포즈했다.

집으로 돌아온 조사라는 박단단(이세희 분)에게 자신과 이영국이 결혼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알렸고, 박단단은 충격에 빠져 사표를 썼다. 박단단은 아이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며 눈물을 흘렸다. 아이들은 이영국에게 박단단이 그만두지 못하게 해달라고 졸랐고, 이영국은 박단단에게 집에 남아달라고 부탁했다. 조사라는 뒤늦게 이 소식을 듣고 열받아 쓰러졌다.

다음 날 이영국은 아이들과 함께 놀고 있는 박단단을 보고 한 눈에 반했다. 두 사람은 숨바꼭질 중 붙어 있게 됐고 이영국은 떨림을 느꼈다.

봉준오(양병열 분)와 왕미림(김이경 분)은 친구로 지내기로 하고 술을 마시다가 실수로 키스를 했다. 두 사람은 크게 당황했으나, 이들 사이 핑크빛 로맨스 기류가 감지됐다.

차건(강은탁 분)은 지난 밤 눈물을 흘리며 자던 조사라가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그는 잠도 이루지 못하고 조사라를 떠올리며 사랑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기자는 왕대란에게 훔쳐온 금붙이와 현금을 집 마당에 숨겨뒀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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