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데프콘, 나에 비하면 신생아" ('1박 2일')

2021. 11. 2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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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데프콘은 자신에 비하면 아기라고 말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멤버들이 라비가 준비한 저녁 식사 흑돼지 코스 요리를 먹기 위해 저녁 복불복을 진행했다.

저녁 복불복은 제한 시간 4분 안에 멤버 모두가 해녀복을 입으면 성공하는 미션으로, 도전 기회는 총 4번, 실패할 때마다 저녁 식사를 1인분씩 차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옷 입기에 성공한 멤버는 다음 차례 멤버를 도와줄 수 있었다.

이에 첫 시도에서는 딘딘이 첫 번째, 문세윤이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혼자 힘으로 해녀복을 입은 딘딘은 문세윤을 도와주며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아쉬워하고 있던 찰나 딘딘이 “뭐냐 이거 세윤이 형 꺼 아니다. 여기에 이름이 데프콘이라고 써있다”라며 문세윤의 해녀복에 붙어있는 이름표를 가리켰다.

문세윤은 “말도 안 된다. 데프콘 형은 아기다 아기. 나에 비하면 신생아다”라며 미션을 하지 않겠다고 거부했다.

이에 제작진은 몸무게 비슷한 분이 시뮬레이션을 해봤다고 밝혔지만 딘딘은 “내가 만약에 이거 못 봤어 봐라. 이거 눈속임 하려고 그런 거 아니냐”라고 말해 결국 진행팀이 들어가 문세윤 해녀복의 지퍼를 올려보기로 했다.

문세윤은 “너무 창피하다. 수치스럽다. 나 올해 마흔이다. 이거 그냥 안 먹으면 안 될까”라며 졀규했다.

진행팀이 문세윤의 해녀복을 입히는 모습을 지켜보던 딘딘은 “잔인하다. 흑돼지 잡는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사진 = 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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