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 신변보호' 전 여친 살해 30대 구속영장 신청

김도엽 기자 2021. 11. 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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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을 피해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A씨(3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19일 오전 11시30분쯤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인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를 수거해 A씨와 B씨 휴대전화 모두를 포렌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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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데이트폭력 살인사건 용의자' A씨가 도주 하루만인 20일 서울 중구 수표로 서울중부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2021.11.2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데이트폭력을 피해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A씨(3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19일 오전 11시30분쯤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인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다가 20일 대구의 숙박업소에서 검거됐다.

A씨는 범행 후 B씨의 휴대전화를 챙겨 버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를 수거해 A씨와 B씨 휴대전화 모두를 포렌식할 예정이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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